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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생각하게 하지마!
- 저자: 스티브 크룩
- 출판사: 인사이트
북마크
- 9쪽: 웹사이트든 리모컨이든 회전문이든 무엇이든지 사용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다음과 같은 의미다. '평범한 혹은 평균 이하의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떤 사말울 사용해서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 단 투입한 수고에 비해 얻은 가치가 더 커야 한다.'
- 37쪽: 명료성이 일관성보다 더 중요하다. 일관성을 약간 해쳐서 전체적인 명료성이 크게 증가한다면 명료성을 우선하라.
- 48쪽: 클릭 수가 늘어나는 건 괜찮다. 클릭할 때 고민할 필요만 없다면 말이다. ...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중요한 것은 원하는 페이지에 도달하기 위한 클릭 수보다 클릭 한 번에 얼마나 수고가 드느냐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기서 말하는 수고란 내가 하는 선택이 옳은지 판단하기 위해 고민해야 하는 양, 불확실성의 정도로 측정할 수 있다.
- 156쪽: 분야를 막론하고 어떤 종류의 디자인에서든 제약과 트레이드오프를 잘 다루는 게 관건이라는 말이 있다. 제약이란 여러분이 해야만 하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가리키고 트레이드오프란 제약 때문에 이상을 버리고 선택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가리킨다. ... 제약이 전혀 없는 빈 캔버스라는 말은 언뜻 듣기에는 자유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그 앞에 서면 무엇을 해야 할지 무력감이 들기 쉽다. 반대로 무언가 지켜야 할 제약이 있다면 초점을 맞출 곳이 생긴다.
감상
좋은 UX란 무엇일까. '유저가 빠르고,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UX'라고 어렴풋이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제목에 끌려서 읽었다. 상당히 얆고 내용도 알기 쉬워서 금방 읽었다.
온갖 디자인 테크닉이 나열되어 있는 기본서라기보다는 잊지 말아야 할 원칙들을 상기시켜주는 요약서 같았다.
곁에 두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읽어주면 UIUX 전문가는 될 수 없더라도 문맹은 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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