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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 늘어도 괜찮은 UX일까: 발견과 방해를 함께 평가하기UX 아카이브 2026. 11. 7. 08:00
추천을 많이 누르면 화면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대출 기한을 연장하러 왔다가 독서 모임 소개만 보고 나간 사람을 떠올리면 답이 간단하지 않다. 추천의 성과를 볼 때는 그 화면에 들어온 원래 목적도 함께 봐야 한다.클릭률 3배에서 더 읽어야 할 것토스뱅크 디자이너 김현지는 자산관리 리포트를 개선한 과정에서, 플로팅 카드 안의 클릭률과 전환율이 기존 안의 세 배가 됐다고 보고했다. Toss Tech의 사례 글은 계좌 정보와 추천이 한자리에서 시선을 나누는 문제에 주목한다. 추천을 별도의 층으로 분리하고, 사용자가 스크롤하면 카드를 작게 만들어 다른 정보를 볼 자리를 내어줬다.주목할 대목은 카드를 띄웠다는 사실보다, 계속 같은 크기로 붙잡아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추천을 발견할 기회와 그만 볼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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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과 작업 삭제는 같은 결정일까?UX 아카이브 2026. 11. 7. 08:00
‘시간 초과’가 인증 만료인지 접수 마감인지 모호하다. 저장된 초안과 제출 가능 여부도 구분해야 다음 행동을 알 수 있다.경고를 읽을 시간도 필요하다W3C의 인지 접근성 보충 지침은 가능한 경우 시간 제한을 피하고 작업을 보존하도록 제안한다. 불가피한 제한과 데이터 소실은 시작 전에 알린다.자료를 찾느라 화면을 떠난 사람은 만료 직전 경고를 놓칠 수 있다. 경고를 읽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이 자료는 WCAG 필수 조건이 아닌 보충 지침이다. 무제한 로그인이나 민감한 정보의 무조건적인 저장을 뜻하지 않는다.한 신청서에 서로 다른 시간이 흐른다공방 강좌 신청서를 가정해 보자. 다음 시각과 보관 규칙은 설명용으로 정한 값이며 실제 서비스 설정을 권하는 수치가 아니다.13:00, 작성 시작. 접수는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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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메시지의 목적은 지적이 아니라 복구다UX 아카이브 2026. 11. 6. 08:00
오류 메시지의 목적은 지적이 아니라 복구다업로드가 실패했다. 파일을 바꿔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이미 접수됐는지 확인해야 할까? ‘다시 시도해 주세요’만으로는 다음 행동을 정할 수 없다.원문에서 읽은 것Scott은 체크아웃 사용성 관찰을 바탕으로, 실패 사유에 맞춰 달라지는 오류 안내가 복구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원문 제목의 98%는 해당 벤치마크에서 구체적인 오류 안내를 제공하지 않은 사이트 비율이지, 문구를 바꾸면 이탈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효과 수치가 아니다. 로그인에서는 구체적인 안내가 계정 존재를 노출할 수 있다는 보안 문제도 함께 다룬다.Friedman은 오류 문구를 알아차리고 수정하는 동안 계속 참고할 수 있는 배치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거나 입력을 가리는 메시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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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성 테스트에서 “할 수 있겠죠?” 대신 확인할 것UX 아카이브 2026. 11. 6. 08:00
사용성 테스트에서 “할 수 있겠죠?” 대신 확인할 것“수강 관리에서 변경 버튼을 눌러 주세요”라고 안내하면 버튼 조작은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그 기능을 스스로 찾는지는 알 수 없다. 과제 안에 정답을 넣었기 때문이다.원문에서 읽은 것Moran은 사용성 테스트를 참여자가 과업을 수행하는 동안 행동과 피드백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설명한다. 진행자·과업·참여자를 핵심 요소로 나누며, 과제 문구가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를 발견하는 정성 조사와 지표를 수집하는 정량 조사를 구별하는 방법론 안내다.GOV.UK의 실무 지침도 현실적이고 답을 암시하지 않는 과제, 중립적인 진행, 후속 질문을 강조한다. 참여자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서비스를 살펴보는 자리라는 안내와 데이터 취급의 주의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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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읽는 것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UX 아카이브 2026. 11. 5. 08:00
숫자를 읽는 것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잔여 0.5일”은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몇 시까지 물건을 찾으러 가야 할지는 다시 계산해야 한다. 숫자를 크게 만드는 것과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다른 일이다.원문에서 읽은 것이 지침은 난산증을 비롯해 숫자나 계산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를 고려한다. 수학적 이해 자체가 목적이 아닌 콘텐츠에서는 수치에 비수치적 개념 설명을 더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단위 환산이나 상대적 시간도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숫자가 긴 글보다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도 있다고 명시한다. 모든 숫자를 없애고 문장으로 교체하라는 권고가 아니다. 이 자료는 Working Group Note에 기반한 인지 접근성 보충 지침이며, 개별 패턴 자체를 WCAG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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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스크롤을 고르기 전에: 탐색의 끝과 돌아올 자리를 설계하기UX 아카이브 2026. 11. 5. 08:00
무한 스크롤을 고르기 전에: 탐색의 끝과 돌아올 자리를 설계하기목록을 오래 봤다고 잘 찾은 것은 아니다. 주말 전시를 둘러보는 사람과 어제 본 전시를 다시 찾는 사람은 같은 목록에서도 필요한 것이 다르다.원문에서 읽은 것Friedman은 무한 스크롤에서 위치를 잃거나, 목록을 나중에 이어 보거나, 푸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를 다룬다. 페이지네이션·더 보기·위치 저장 등 대안과 조합을 비교하면서 접근성과 성능도 설계의 일부라고 설명한다.다만 원문에 실린 시안과 패턴은 모두 효과가 입증된 정답이 아니다. 저자도 제안이 실제 사용성 테스트에서 실패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넓게 둘러보는 과업과 특정 항목을 찾고 비교하는 과업을 구별하는 것이 논의의 중심이다. 2022년 화면 사례를 현재 서비스의 구현 현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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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5명이 충분하다는 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UX 아카이브 2026. 11. 4. 08:00
숫자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사용성 테스트를 준비할 때 “몇 명이면 되나요?”라는 질문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결제 버튼을 찾지 못하는 원인을 알아내는 조사와, 전체 고객의 결제 성공률을 추정하는 조사는 같은 답을 가질 수 없다. 모집 인원만 정하면 연구 설계가 끝났다는 착각이 문제다.이번 글은 유명한 숫자가 등장한 오래된 원문을 짧게 소개하고, 조사 목적과 의사결정 위험을 구별하는 연습을 한다. 최신 통계적 표본 계산 지침을 소개하는 글은 아니다.원문: Why You Only Need to Test with 5 Users저자·매체: Jakob Nielsen · Nielsen Norman Group발행일: 2000년 3월 18일원문 읽기1. 원문 소개: 한 번 크게 조사하기보다 수정하고 다시 보기Ni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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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UX의 품질은 화면 사이의 연결에서 드러난다UX 아카이브 2026. 11. 4. 08:00
업무용 UX의 품질은 화면 사이의 연결에서 드러난다예를 들어 목록에서 한 건을 열고, 연락처를 확인한 뒤 돌아왔다. 화면은 아까와 같은 위치다. 그런데 목록이 갱신돼 다른 항목이 놓여 있다. 스크롤은 복원됐지만 하던 일은 이어지지 않는다.원문에서 읽은 것이찬호의 글은 내부 직원과 공급사가 쓰는 SCM의 UX 개선 사례다. 편집 중인 내용을 보호하고, 필수입력 상태와 파일 작업을 보여주며, 탭을 옮겨도 스크롤 위치를 복원한 과정을 소개한다.구현 회고이므로 생산성 향상률을 입증한 실험은 아니다. 필수입력 항목이 많아지자 상태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방식의 사용 범위도 줄였다. 구현을 그대로 복사하기보다 적용 조건을 함께 읽어야 한다. 코드와 화면은 2022년 사례다.같은 위치보다 같은 대상을 찾게 하기이하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