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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문서를 제대로 찾게 하려면: Contextual Retrieval 읽기UX·AI 아카이브 2026. 10. 31. 14:19
원문: Introducing Contextual RetrievalDaniel Ford · Anthropic · 2024년 9월 19일최신 모델 비교가 아닌, 문서 검색과 AI 답변의 연결을 공부하는 기본 원리 글이다. 1~3절은 원문의 짧은 소개이며, 4~6절은 별도로 구성한 해설·가상 예시·학습 질문이다. 과거 가격과 제품별 추천은 현재 기준으로 옮기지 않았다.1. 문제의식: 문서를 잘라 놓으면 무엇이 사라질까RAG는 질문과 관련된 자료를 검색해 모델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원문은 문서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면서 대상·시기 같은 맥락이 빠져, 필요한 조각을 찾기 어려워지는 문제를 다룬다.2. 핵심 개념: 검색하기 전에 맥락을 붙인다Contextual Retrieval은 각 조각에 문서 전체에서의 위치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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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하는 화면에서 알아볼 수 있는 화면으로: 회상과 재인의 UXUX·AI 아카이브 2026. 10. 31. 14:15
원문: Memory Recognition and Recall in User InterfacesRaluca Budiu · Nielsen Norman Group · 2024년 1월 15일최신 제품 소식이 아닌, 기억과 인터페이스에 관한 기본 원리 학습용 글이다. 아래 1~3절은 원문의 핵심 소개이며, 4~6절은 이해와 적용을 위한 독자적 해설·가상 예시다.1. 문제의식: 사용자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원문은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의 기억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묻는다. 기능을 떠올려야 하는 화면과 보고 고르는 화면은 다른 부담을 준다.2. 핵심 개념: 회상과 재인회상(recall): 필요한 정보를 기억에서 떠올리는 과정.재인(recognition): 주어진 정보를 보고 익숙하거나 필요한 것임을 알아보는 과정.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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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기능을 언제 보여줄 것인가: 점진적 공개UX·AI 아카이브 2026. 10. 30. 15:00
원문: Progressive Disclosure · Nielsen Norman GroupJakob Nielsen · 2006년 12월 3일오래된 글이지만 최신 트렌드보다 기본 설계 원리를 공부하기에 적합해.1. 문제의식기능을 모두 펼치면 불필요한 옵션까지 살펴봐야 한다. 고급 기능을 없애면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점진적 공개는 자주 필요한 기능을 먼저 보여주고, 드물게 필요한 옵션은 사용자가 원할 때 펼치는 방법이다.2. 핵심 개념원문은 인쇄 창을 예로 든다.매수와 인쇄 범위처럼 자주 쓰는 설정은 기본 화면에 둔다.배율이나 역순 인쇄 같은 옵션은 별도 화면에서 제공한다.초보자는 중요한 기능에 집중하고, 숙련자는 불필요한 탐색을 줄인다. 기본 화면에 남길 기능의 선정이 중요하다.3. 판단 근거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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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언제 쓰고 어디까지 복잡하게 만들어야 할까?UX·AI 아카이브 2026. 10. 30. 14:58
원문: Building effective agents — Anthropic발행: 2024년 12월 19일최신 도구 목록보다는 AI 시스템의 구조를 선택하는 기준을 다룬 글이다. 현재 원문에도 발행 이후 도구 환경이 달라졌다는 안내가 있다.1. 문제의식: 복잡한 구조가 꼭 필요한가원문의 출발점은 가능한 단순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 단일 모델 호출에 적절한 정보와 예시를 제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면, 처음부터 여러 단계의 에이전트를 구성할 필요는 없다.복잡성을 추가하는 근거는 기능의 개수보다 결과의 개선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대신 비용과 지연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그 대가가 필요한 작업인지 판단해야 한다.2. 핵심 개념: 워크플로와 에이전트워크플로: 미리 정의한 코드 경로에 따라 모델과 도구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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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컴퓨터의 AI끼리 문서를 주고받게 만들었다개발 노트 2026. 10. 30. 13:09
학습자단과 관리자단을 나눠 개발하면서, 각자 로컬 컴퓨터에서 Claude Code를 썼다. AI는 각자의 코드를 알고 있었지만 서로의 작업은 알지 못했다. 아키텍처 문서를 옮기고, 질문을 전달하고, 답을 다시 넣는 일은 사람이 했다.이 중계를 줄이려고 GitLab을 우편함으로 쓰는 허브를 만들었다. 목표는 서로 다른 PC의 에이전트가 문서와 질문을 직접 주고받고, 판단이 필요한 내용만 사람에게 가져오게 하는 것이었다.해결하려던 문제기존 흐름은 단순했지만 사람의 개입이 반복됐다.한쪽 AI가 아키텍처나 API 규격을 Markdown으로 정리한다.사람이 문서를 전달하고, 상대는 자기 AI에 넣는다.질문이나 수정안이 나오면 같은 경로로 다시 돌려보낸다.이때 최신 문서와 질문의 맥락도 사람이 함께 설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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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잡아라 - 솔 벨로읽고 본 것 2026. 10. 29. 11:09
오늘을 잡아라. 제목에 이끌려 집어 든 책이다. 어제와 미래가 만들어내는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오늘을 온전히 걷고 느끼고 싶은 요즘이다. 그런 마음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읽었지만 내용은 기대와는 달랐다. 불안이 많고 생각이 너무나도 많은 유약한 인간이 겪는 하루. 주인공은 생각은 많지만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행동하거나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아버지에게 감정적인 지지를 받고 싶지만 단 한 번도 그걸 직접적으로 요구하진 않는다. 알아서 알아줬으면 하고 그냥 화만 낸다. 탬킨이라는 사람이 사기꾼인 걸 알지만 그에게 돈을 투자해서 결국 사기를 당한다. 볼수록... 너무 답답해서 읽기 힘든 책이었다. 이렇게까지 힘든 이유는 내 안의 우유부단함과 유약함을 주인공이 조명해 줘서 그런 걸까 싶었다. 오랜만에 읽은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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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멸종 - 크리스틴 로젠읽고 본 것 2026. 3. 7. 18:09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 한 지 2개월 정도 지난 것 같다. 일상을 기록하고 친구들과 안부를 묻고 매력적인 가게들, 이벤트의 정보를 얻는다는 목적으로 이용을 했지만 포스팅을 할 때마다 남몰래 인정을 바라는 내면의 욕구를 무시할 수는 없었고 그 모습은 꽤나 싫었다. 일도 바쁜데 텅 빈 손으로 스크롤하는 것도 지겨웠다. 생각보다 인스타그램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마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일 것이다. 작년 오아시스 콘서트를 갔을 때, 그 날은 SNS 를 전혀 하지도 않았다. 그 날 하루를 온전히 내 것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 날을 온전히 경험했다고 자신한다. 잔디밭에서 바람을 맞으며 대기하던 것, 설레면서 경기장으로 들어가던 것, 무대 앞에서 선 채 1시간을 대기하던 것, 공연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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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 - 마이클 이스터읽고 본 것 2026. 3. 7. 17:28
기자 출신이 쓴 책이라 그런지 매우 잘 읽힌다. 번역된 책임에도 말이다. 알래스카의 혹독한 환경 속으로 사냥을 하러 간 자신의 이야기와 각종 연구 논문의 내용을 교차하는 영리한 방식으로 서술해 나간다. 읽으면서 등산에 가고 싶어졌다. 출근할 때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싶어졌다. 귀에서 음악을 뺴고 지루함을 마주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인상깊은 구절위협적인 얼굴이 드물어지는 시점이 되자 피실험자는 중립적인 얼굴을 위협적으로 느끼기 시작했고, 비윤리적인 연구계획서가 드물어지자 윤리성이 모호한 연구계획서를 비윤리적인 것으로 판단하기 시작했다. ... 이는 더 적은 문제를 경헙할수록, 더 만족스러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단지 무엇을 문제라고 여기는지에 대한 기..